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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1-14 13:1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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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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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일주(丙子日柱)는 화끈한 병화일간(丙火日干)이 일지(日支)에 정관(正官)을 만난
경우이다. 60갑자(甲子) 중에 가장 내면적인 갈등의 소지가 많은 일주이다.
나는 불인데 밑에 물이 있으니 항상 불편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것이 정관(正官)이라
성품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며 정직하다.
일지(日支)의 자수(子水)가 적절히 제어가 되지 않는다면 많은 스트레스를 감내하여야
하는 숙명을 지닌다.
병자일주(丙子日柱)는 일지(日支)에 정관(正官)이 있으니 일간(日干)의 뿌리가 약할 소지가
많음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인묘진(寅卯辰) 봄철에 태어나게 되면 관인상생(官印相生)의 형상에다가 양생지상
(養生之象)을 이룰 수 있으며 일간(日干)의 뿌리도 되니 좋은 사주가 될 소지가 많다.
사오미(巳午未) 여름에 태어나게 되면 어쩌면 가장 반가운 형상이 될지도 모른다.
일지(日支)의 정관(正官)으로 말미암은 스트레스가 영향을 가장 적게 미치니 반가운
형상이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는 사주가 수화상쟁(水火相爭)으로 형성되는 것을
경계하여야 한다.
신유술(申酉戌) 가을철에 태어난 병자일주(丙子日柱)는 재관(財官)의 형상을 보이지만
일간(日干)의 힘도 약하면서 스트레스적인 면도 가중된다. 따라서 목(木)의 기운을 보는
것이 중요하나 좋은 사주의 구조를 갖기에는 부족함을 보일 수 있다.
해자축(亥子丑) 겨울에 태어나게 되면 수국(水局)의 형성으로 일간(日干)의 스트레스는
한층 가중된다. 병자일주(丙子日柱)로서는 가장 힘든 상황이지만 나머지 간지(干支)에서
목화(木火)의 기운을 많이 보면 그런대로 견딜 수 있게 된다..
병자일주(丙子日柱)는 내면적 갈등이 심할 수 있는 일주(日柱)이다. 일지(日支)에
정관(正官)이 있으면서 일간(日干)이 가장 힘들어 하는 물이 있다는 것은 배우자로부터의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음을 예고한다.
그래도 바른 생활을 영위하는 좋은 공직자의 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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