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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4-26 10:3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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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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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일주(乙酉日柱)는 끈질긴 생명력의 을목(乙木)이 지지에 편관(偏官)을 만난 경우이다.
일지(日支)에 편관(偏官)을 가진 60갑자(甲子) 갑신(甲申) 을유(乙酉) 무인(戊寅) 기묘
(己卯) 임술(壬戌) 임진(壬辰) 계미(계未) 계축(계丑)의 8개 중에서 가장 일지가 불편한
을유(乙酉) 이지만 을목 특유의 생명력으로 일지 편관에 힘들어 하지 않을 수도 있는
특이한 일주이다. 을유일주(乙酉日柱)는 기본적으로 현실적인 성향이 강하고 편관의
영향으로 인내와 봉사 정신이 강할 수 있다. 성격은 의외로 단순하면서도 합리적인 성향을
띠게된다.
을유일주(乙酉日柱)는 비록 앉은 자리가 불편한 유금(酉金)이지만 강한 생명력으로 환경에
잘 적응하는 일주로 볼 수 있다.
인묘진(寅卯辰) 봄철에 태어나면 일간(日干)의 뿌리가 튼튼해 지는 것은 반가우나 역시
금목상쟁(金木相爭)의 형상으로 분주하게 된다. 진월(辰月)의 을유일주(乙酉日柱)는 일간의
뿌리가 튼튼해 지면서 역시 재관의 형상으로 사주의 구조도 좋아 지게 된다.
사오미(巳午未) 여름에 태어나면 일간의 뿌리가 없음이 신경이 쓰이나 불편한 일지를 잘
다스림으로써 제살의 도움이 크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에서 과연 수(水)의 도움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를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미월(未月)의 을유일주(乙酉日柱)는 지지의
건조함으로 생각보다 수(水)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만 일지 유금(酉金)의 존재는 조금
불편하게 된다.
신유술(申酉戌) 가을의 을유일주(乙酉日柱)는 앉은 자리가 상당히 불편하여 다른 지지에서
을목의 뿌리를 보는 것이 중요하고 천간에서 화기(火氣)를 보거나 지지를 통관해 주는
수기(水氣)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술월(戌月)의 을유일주(乙酉日柱))도 역시 지지(地支)
의 건조함과 일간의 뿌리가 약함으로 재적인 성취를 이루고자하는 욕망에 따른 다른 지지의
구성을 잘 살펴야 한다.
해자축(亥子丑) 겨울에 태어나면 역시 관인상생(官印相生)의 형상을 이루게 되어 상당히
편안한 구조로 바뀌게 된다. 그러나 겨울의 을목이라 천간에서 화기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축월(丑月)의 을유일주(乙酉日柱)는 천간에서 화기(火氣)를 보게되면 재적이 성취도 좋아
지게 된다.
을유일주(乙酉日柱)는 일지의 편관으로 항상 앉은 자라기 불편한 상황이다. 심리적으로는
복잡하지 않고 꽤나 단순한 성격의 가능성이 높지만 을목(乙木) 특유의 생명력으로 무난
하게 삶을 헤쳐나간다고 보아야 한다. 일지가 배우자 자리이기 때문에 배우자와의 갈등이나
문제가 생길 소지가 다른 간지(干支)에 비해서 높다고 볼 수 있으나 다른 지지의 배합이나
사주 전체의 구성에 따라서 조심스럽게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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