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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4-30 14:4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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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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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일주는 합리적이고 바른 성품의 정화가 지지에 정관과 정인을 본 구조로서,
일지 자체에서 관인상생의 형상을 보여주고 있는 좋은 구조이다. 정화일간의
기본적인 바른 성품에다가 일지의 정관의 영향으로 아마도 60갑자 중에 가장
올바른 성품을 가진 일주로 보아도 좋다.
성격적인 면에서도 수용성이 뛰어난 정관과 정인의 구성으로 내면적인 갈등은
별로 없으나 진취적인 성향이 부족할 수 있다.
정해일주는 정화일간이 일지에 물을 깔고 앉아 있어 기본적으로 어려운 상황처럼
보이지만 정화일간이 지지의 임수와 합을 하고 있어 생각보다 불편하지는 않다.
인묘진 봄철에 태어나게 되면 월지와 일지가 관인상생의 형상을 보이면서 일간의
뿌리가 됨이 반갑다. 진월은 상관견관의 형태이지만 진월의 특성상 그러한 성향이
강하지는 않다. 이때에는 천간에서 갑목을 보는 것이 반갑다.
사오미 여름에 태어나면 일간의 뿌리가 됨이 반갑지만 일지와의 합충을 잘 살펴야
한다. 미월의 정해일주도 일간의 뿌리가 됨이 반갑지만 정관이 손상됨이 아쉽다.
신유술 가을에 태어나면 재관의 형상이 아름다우나 일간의 역량이 힘에 부칠 수
있다. 술월은 상관견관의 형태라 크게 바람직스럽지는 않다.
해자축 겨울에 태어나면 지지에서 거의 수국을 이루기 때문에 관성의 힘이 아주
강하게 된다. 이 경우 천간에서 무토를 보는 것이 시급하게 되고 조후도 함께 살펴야
한다. 축월의 정해일주는 능력은 뛰어나지만 일간의 역량을 받혀줄 뿌리가 필요하다.
정해일주는 기본적으로 바른 성품에다가 일지의 정관과 합이 되어 있어 60갑자 중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일주이다. 일지의 구성으로 판단하면 진취적인 성향은 조금
부족하지만 내적인 갈등이 없는 편안한 구조일 수 있다. 일지와의 합으로 부부사이의
끈끈한 정을 예견할 수 있으나 일간의 역량이 심각하게 약할 경우에는 배우자가 상당히
어렵게 다가옴을 느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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