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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5-04 00:1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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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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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일주는 고독한 무토일간이 지지에 자수 정재를 만난 경우이다. 무토일간이 지지에서
만나는 60갑자는 무자 무인 무진 무오 무신 무술의 6개가 있지만 아마도 이 여섯 개
중에서 가장 무토일간에 어울리지 않는 조합일 수도 있다. 이와 비슷한 구조로서
양일간이 일지와 합을 하는 것은 임오일주가 있다. 둘다 비슷한 성향이지만 무자일주는
정재와 합을 하는 꼼꼼함이 무토일간에게 그리 어울린다고 보이지 않는다.
무자일주는 강한 종교적 성향의 무토일간이 현실적인 성향의 자수와 합을 하는 감각적인
성향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무자일주는 일지가 그리 불편하지 않지만 임오일주처럼 일지에 재성을 두고 합을 하는
구조로서,
인묘진 봄철에 태어나면 재관의 좋은 형상을 이루고 월간에서 병화를 본다면 관인상생의
구조로서 나무랄데 없는 사주가 된다. 진월에 태어나면 일간의 뿌리됨이 반가우나 일지
자수와 합을 하는 구조를 잘 살펴야 한다.
사오미 여름에 태어나게 되면 일간의 뿌리가 됨이 반가우나 재극인의 구조가 아쉬우며
미월은 의외로 일지 자수의 역할이 조후를 겸하여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신유술 가을의 무자일주는 식상생재의 좋은 구조로 천간에서 병화를 보면 조후적으로는
좋으나 격국론에서는 따로 잘 살펴야 한다. 술월의 무자일주는 일간의 뿌리가 반갑지만
일간과 함께 자수와 합을 하려는 구조를 잘 살펴야 한다.
해자축 겨울의 무자일주는 지지의 수국을 감당하기가 벅차서 그리 반갑지는 않을 수 있다.
축월도 비록 토의 계절이지만 천간에서는 병화를 반길 만큼 지지의 차거움을 잘 살펴야
한다.
무자일주는 기본적으로 종교적 성향이 강한 고독한 무토일간이 일지에 정재를 만나서
불편하지는 않지만 내면적으로 꽤나 갈등을 보이는 구조일 수 있다. 특히 일주와의
합은 배우자가 힘들어 할 수 있는 소지가 많아 본인이 잘 알고 대처함이 중요하다.
그러나 일지 자수의 영향으로 꽤나 성격은 단순하며, 현실주의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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